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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는 누구인가: 바이오, 경력, 저서, 가족
    카테고리 없음 2024. 7. 1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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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러닝메이트가 된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에 대해 

    몇가지 사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그의 이름은 James David Vance. 

    줄여서 J.D. Vance입니다.

    1984년 생으로 39세입니다.

    미국의 오하이오 주의 미들타운에서 자랐습니다. 

     

    힐빌리의 노래

    J.D. 밴스는 2016년에 출간된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의 저자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러스트 벨트'의 백인 노동계층 가정에서 자란 자신의 성장 과정,

    그와 관련된 사회적 및 경제적 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참고로 러스트벨트는 미국의 중서부, 북동부, 그리고 남부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며

    대표적인 주로는 일리노이즈, 인디애나, 미시간, 미쥬리,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그리고 위스콘신입니다. 

     

    이 책은 나중에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데 에이미 아담스와 글렌 클로즈가 그의 가족들로 출연했죠. 

    영화도 책도 꽤 인상적이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미국 노동계층의 문화, 그리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부상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군 복무

    밴스는 작가로 유명해지기 전에 미 해병대에서 복무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입대하여

    2003년에서 2007년까지 복무했으며

    2005년에는 이라크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해병대 시절 밴스는 직접 전투를 지휘하지는 않았지만

    이후에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그가 해병대에 있었을 때의 일화입니다. 

     

    우리의 임무 중 고위 해병들은 지역 학교 관계자들과 만났고, 나머지는 보안을 제공하거나 학교 아이들과 어울렸다.

    한 아주 수줍은 소년이 내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내가 그에게 작은 지우개를 주었을 때, 그의 얼굴은 잠시 동안 기쁨으로 빛났고,

    그는 가족에게 달려가서 2센트짜리 상(지우개)을 높이 들고 승리감에 도취된 채 달려갔다.

    나는 어린아이의 얼굴에서 그런 흥분을 본 적이 없었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나라의 아이들과 물이 나오지 않는 그들의 학교,

    그리고 너무나 기뻐하는 소년을 바라보며,

    나는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깨닫기 시작했다.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에서 태어났고,

    모든 현대적 편의를 누릴 수 있었으며, 두 명의 사랑하는 '힐빌리'에게서 지지를 받았고,

    모든 괴짜 같은 면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하는 가족의 일원이었다.

    그 순간, 나는 누군가가 지우개를 주었을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교육

    밴스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정치과학과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졸업하고는 예일 로스쿨에 진학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재정 지원 패키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밴스의 저서에 의하면 그는 예일에서의 교육에 대해 감사하게 여겼지만

    한편으로는 중산층 혹은 상류층 출신인 다른 동급생들과 일종의 계급 격차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밴스는 예일대에서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대표적으로 후에 그의 아내가 된 우샤입니다. 

     

     

     

    벤처 캐피탈리스트 

    밴스는 벤처 캐피탈리스트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경력이 있었습니다. 

     

    그의 경력은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였던 피터 틸과의 인연에서 시작합니다.

    밴스가 틸을 처음 만난 것은 2011년이었고 당시 밴스는 예일 로스쿨 재학 중이었습니다. 

    하루는 벤처 캐피탈리스트였던 틸이 예일에 와서 연설을 했는데

    연설을 듣던 밴스는 자신이 법조계에 종사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쟁적인 분야에서 역동적인 일을 하기 원했던 그는 

    실리콘 밸리로 건너가 틸의 벤처 캐피탈 회사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그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자신의 투자 회사인 나리아 캐피탈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경력

    밴스는 정치에 입문하여 미국 상원의원에 출마했습니다.

    2022년, 그는 오하이오 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후

    총선에서 승리하여 미국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가족

    밴스의 아내인 우샤 밴스는 

    인도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으며

    예일 대학교에서 역사 전공으로 학부 학위를 받았고

    예일 로스쿨에 재학 중 밴스를 만나게 됩니다. 

     

    우샤는 학업적, 직업적 측면에서 밴스에게 

    지원과 조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밴스는 우샤를 "Yale spirit guide"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녀는 미 대법원장 존 로버츠의 법률 서기로 일했으며

    그 이전에는 대법관으로 임명되기 전의 브렛 캐버노 판사의 법률 서기로도 일했습니다.

    최근까지 저명한 로펌인 멍거, 톨스 & 올슨의 소송 부문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우샤와 J.D. 밴스는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의 정치 경력과 그의 일에 대해 지지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급부상한 J.D. 밴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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