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수입, 투자, 자산

 

미국의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수입, 투자, 그리고 자산 규모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입

2023년에 신고된 정보에 의하면

카말라 해리스의 부통령 급여는

약 21만 달러로

한화로 약 2억 8천만원입니다.

 

그녀의 남편인 더글라스 엠호프는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방문 교수로 

약 17만 달러를 받았구요.

 

 

또 카말라 해리스는 

"The Truths We Hold: An American Journey"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데요.

여기에서 나오는 로열티로

2023년에 약 6천달러를 받았습니다.

 

 

또한 그녀의 투자 소득은 약 5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2023년 부부 합산 소득은 약 45만 달러로

약 5억 8천만원입니다.

 

참고로 부통령 취임 이전에는 

이들 부부의 소득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변호사인 남편 엠호프는 

DLA 파이퍼라는 로펌에서 파트너로 일했는데

한 해에 백만 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해리스 역시 이전에 출간한 책들에서 나오는 수익이 있었구요. 

 

투자

이들 부부가 은퇴 자산과 은행 계좌 잔고로

보유한 금액은 총 3백6십만에서 7백36만 달러 사이라고 합니다. 

미국 정부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알기 어렵지만요. 

 

자산의 상당 부분이 은퇴 계좌에 있는데

포트폴리오의 약 50%가 주식, 30%가 현금, 그리고 나머지는 채권입니다. 

 

그리고 이 포트폴리오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를 포함해서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보수적인 스타일로 운용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절반이 주식인데 뭐가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냐 라고 하신다면...

미국의 은퇴계좌는 일반적으로 주식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특히 최근에는 주식 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도 포트폴리오에 주식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50%가 주식이라면 상당히 보수적인 편입니다. 

미국 은퇴계좌 운용에 있어서 권고 사항 중 하나가

숫자 11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의 비중을 주식으로 갖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해리스의 경우 59세이니까 110 빼기 59는 51, 

즉 51%를 주식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건데

권고 사항에 맞게 운용하고 있네요.

 

해리스의 또 하나의 투자처는 연금입니다. 

오는 10월에 그녀가 60세가 되면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월 3,981 달러를 받을 자격이 생긴다고 합니다. 

일시불로 환산하면 25만에서 50만 달러 사이입니다. 

 

부동산

해리스와 남편은

로스앤젤레스에 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에 있는 갈색 지붕이 있는 집입니다. 

침실 네개에 스위밍 풀이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이 집의 가치는 약 백만 달러였는데

2024년 현재는 약 4백 40만 달러로 추정되어 

약 3년만에 4배가 넘게 집값이 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20년에 웰스 파고에서

2백만 달러, 2.625%의 7년 변동금리 모기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2.625%라면 정말 낮은 이자율입니다. 

참고로 최근의 모기지 이자율은 6~7%입니다. 

팬데믹 이후에 이자율이 역사적으로 낮았을 때 

리파이낸싱을 통해서 이자율을 낮추었다고 합니다. 

 

 

 

순자산

카말라 해리스 부부의 순자산은 

8백만 달러, 

한화로 약 100억로 추정됩니다. 

 

이상으로 미국의 현재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의 자산, 수입, 부동산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의 자산에 궁금하신 분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4.07.23 - [분류 전체보기]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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