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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남편: 바이오, 러브 스토리, 이혼, 내조
    카테고리 없음 2024. 7. 2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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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국의 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그녀의 남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에 대한 정보를 모아 보았습니다. 

     

    그는 현재 '세컨드 젠틀맨'이라고 불리는데

    만약 카말라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퍼스트 젠틀맨'이 되겠죠.

    미국 역사상 여성 대통령이 없었으니까

    그야말로 퍼스트 퍼스트 젠틀맨이 되는 겁니다. 

     

     

    바이오

    더글라스 엠호프(Douglass Emhoff)는 1964년 10월 13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청소년 시절에는 가족과 함께 남부 캘리포니아로 이사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노스리지에서 졸업하고,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교 굴드 법대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연예, 스포츠 및 미디어 변호사가 되어

    2000년에 자신의 회사를 열었다가 2006년에 회사를 매각했습니다.

     

    2016년 해리스와 워싱턴 D.C.로 이사한 후,

    DLA Piper라는 로펌의 파트너로 일했습니다.

     

    해리스의 부통령 취임과 함께 사임하고

    2021년부터는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 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만남

    해리스와 엠호프는 

    2013년 해리스의 절친이 주선한 소개팅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첫 데이트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엠호프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데이트가 가능한 날짜를 

    카말라에게 이메일로 보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직진을 한거죠.

    나 앞으로 너를 계속 만나고 싶은데

    스케쥴 때문에 이런이런 날에 너 만날 수 있어

    너 시간이랑 맞춰 보자,

    이런 뜻인것 같습니다. 

     

     

    그는 또 이메일에서 

    "나는 연애 게임을 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

    나는 정말로 당신을 좋아하고,

    우리가 잘 맞는지 보고 싶다"라고 했답니다.

     

    당시 해리스와 엠호프 둘 다 

    50에 가까운 나이였는데요.

    피곤하게 밀당하지 말고

    서로 마음이 맞으면 잘 해보자, 

    이런 단도직입적인 마인드가 엿보입니다. 

     

    결혼

    해리스와 엠호프는 이후 

    좋은 만남을 유지해 갑니다.

    그리고 약 1년 후인 2014년

    엠호프는 해리스의 아파트에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개월 후에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일종의 스몰 웨딩인데요.

    주례는 해리스의 여동생이 담당했고

    조카가 마야 안젤루의 시 "Touched by an Angel"을 낭독했으며,

    엠호프와 해리스는 각각 자신들이 쓴 서약을 낭독했습니다.

     

     

    이혼 경험

    엠호프는 해리스를 만나기 전에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는 1992년에

    영화 프로듀서인 커스틴 엠호프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두 자녀를 두었죠.

    딸 엘라와 아들 콜입니다. 

     

    이후 2010년에 둘은 이혼을 했지만

    엠호프와 커스틴은 여전히 가까운 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커스틴과 해리스도 가깝게 지내구요.

     

    특히 해리스는 엠호프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엄마'가 되었는데

    엘라와 콜은 해리스를 '마말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녀의 성인 '카말라'와 이디시어(유대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일종) '작은 엄마'를 

    합성한 말입니다. 

     

    아래는 해리스와 엠호프, 아들 콜과 엠호프의 전부인 커스틴이 함께 찍은 사진인데,

    이혼 후에도 두 가정이 가깝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엠호프의 내조

    엠호프는 해리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녀의 정치 커리어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9년 민주당 대통령 예비선거에 출마했을 때

    아아오와 캠페인 중에 찍힌 사진인데

    폰케이스에 해리스의 이미지가 찍혀 있네요.

     

     

    해리스가 2019년 12월 예비선거에서 철회했을 때도

    그는 그녀의 결정을 지지했고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답니다.

     

    "나는 그녀의 남편입니다.

    그래서 내 역할은 그녀를 지원하고 사랑하고

    뒤에서 지지하고 대화하고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엠호프의 내조는 그후로도 쭉 이어집니다.

     

    몇년 전의 한 인터뷰에 따르면

    영부인인 질 바이든의 도움으로

    벽지와 도자기 등을 고르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했는데요.

    전통적으로 백악관의 퍼스트/세컨드 레이디들이 담당하던 일을 

    세컨드 젠틀맨으로서 소화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카말라 해리스의 남편이자 세컨드 젠틀맨인

    더글라스 엠호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해리스는 미국 역사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엠호프는 최초의 퍼스트 젠틀맨이 되겠네요. 

    미국 역사를 새로 쓸 (지도 모르는) 이 부부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카말라 해리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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